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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분이심을 알면서도, 우리는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자기 계산과 어긋나는 결과가 주어졌을 때, 뜻하지 않은 재난이나 불행이 닥쳤을 때, 이내 근심하며 절망에 빠져 버린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에게는 어떤 경우든 낙망이나 절망이 있을 수 없다. 생각해 보라. 하나님께서 그대와 함께하심에도 그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것이 불행일 리가 만무하다. 그대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불행을 주시려 그런 상황을 허락하셨을 까닭이 없다는 말이다. 그것은 그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대를 새롭게 빚어, 그대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함이다.

욥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재산, 가정, 명예, 건강, 자식 등 지니고 있던 모든 것을 잃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에 빠진 것이다. 만약 욥이 하나님과 무관한 상황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그것은 암담한 불행 이외의 것일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신 중에 그런 사건들이 터졌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것은 불행일 수 없었다. 도리어 연단을 통해 욥을 더 크고 아름답게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은총이었다.

다시스로 향하던 요나가 폭풍의 바다 속으로 내던져졌다.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버리셨기에 요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 오히려 그 반대다. 요나는 하나님을 외면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요나와 함께하고 계셨다. 그래서 요나에게 그것은 절망일 수 없었다. 그것은 요나가 가야 할 자리, 있어야 할 자리인 니느웨로 그를 인도해 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과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 ‘범사에’ 감사할 수 있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고 노래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지금 자신과 동행하고 계심을 믿기에 자신이 무슨 일을 당하든, 그 결과는 반드시 하나님에 의한 자신의 유익함으로 귀결될 것을 믿는 까닭이다.

그대는 지금 어떤 상황으로 인해 절망하며 근심하고 있는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지금 이 순간 그대와 동행하고 계심을 잊지 말라.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현재의 상황을 주셨다면, 그것은 그대에게 불행이 아니라 행복을 주시기 위함임을 기억하라.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을 제한하고 재단하는 어리석음을 더 이상 범치 말라. 그대의 생각이나 계획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끝까지 신뢰하라.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때가 이르면, 그대와 동행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그대의 삶 속에 반드시 결실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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