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
아무리 악인이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사랑하려고 하면, 사랑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의 마음에 그리스도를 나타내어 그를 그리스도에게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떠한 욕설이라도 참을 수 있으리라.
우리가 그리스도를 떠나서 악인을 사랑하려 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의 부족을 느끼어, 자기의 약함을 자책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처럼 우리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적(원수)을 사랑하라"고 명하시기 전에, 적(원수)을 사랑하기에 충분한 사랑을 우리를 위해 마련하셨다. (1902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