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게 될 때 - C.S. 루이스
기독교는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용서를 약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회개할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 자신에게 용서가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 사람에게는 기독교가 아무 의미도 가질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닫기 전에는, 정말이지 이 모든 것을 깨닫는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기독교는 여러분에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병들었다는 것을 알 때에야 비로소 의사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그처럼 여러분은 인간이 거의 아무 가망도 없는 처지에 있다는 점을 깨달을 때에야 비로소 그리스도인들의 말을 이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When becoming understand what Christianity is talking about]
Christianity tells people to repent and promises them forgiveness. It therefore has nothing (as far as I know) to say to people who do not know they have done anything to repent of and who do not feel that they need any forgiveness. It is after all this, and not a moment sooner, that Christianity begins to talk. When you know you are sick, you will listen to the doctor. When you have realized that our position is nearly desperate you will begin to understand what the Christians are talking 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