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양심의 기쁨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찬양하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 안에서 찬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주고받는 영광은 짧고, 세상의 영광에는 항상 슬픔이 함께합니다. 선한 사람의 영광은 그 사람의 입에 있지 않고 양심에 있습니다. 의로운 사람의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즐거움은 진리로부터 옵니다. 참되고 영원한 영광을 원하는 사람은 일시적인 영광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영광을 추구하며, 또한 그것을 온 마음을 다하여 경멸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칭찬이나 비난에 전혀 개의치 않는 사람은 마음 속 평화가 큰 사람입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그리스도를 본받아, De Imitatione Christi
Book 2, Chapter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