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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복음 vs 평범한 삶


주님이 주신 복음은 실재이며 능력이 충만하며 완전하며 영광스러운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복음을 주셨다. 그런데 그것을 받는 우리가 두려움에 종노릇하고 심지어 복음을 거부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나를 내버려두라. 복음은 좋은 얘긴데 그렇게 어려운 대가가 있다면 나는 따르기 싫다. 부활은 좋지만 십자가를 통과해야만 누릴 수 있다면 그렇게까지 못 산다. 그럴 자신이 없다. 그런 건 신령한 사람들이나 살라 그러고 난 그렇게는 못하겠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교회인 윌로우크릭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가 이런 고백을 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람을 모으는 데는 성공했는지 몰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를 만드는 일에는 실패했다."

윌로우크릭교회에서는 수년간의 여론조사와 면담을 통해 한 가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예배, 성경공부, 소그룹, 전도 등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모든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서 교회는 부흥하고 성공했는지 몰라도 교인들을 제자로 만들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사람은 필요에 따라 움직인다. 따라서 필요를 충족시켜주기만 하면 사람은 얼마든지 몰려온다. 교회로만 사람이 모이는 것은 아니다. 사람 모이고 돈 모이고 건물 짓는 것은 세상에서도 많이 한다. 단 하나의 차이는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느냐 못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누가 감히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따르는 제자로 만들 수 있는가? 어떤 철학과 종교가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이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가능한 일이다.

이 완전한 복음,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의 복음, 그 복음을 준비해놓으신 분이 주님이시다. 이런 주님을 전하고 믿고 따르면서도 이 복음이 내게 실재가 되지 않는다면 너무 기막힌 일이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내일까지 미룰 일이 아니라 오늘 결판을 내야 할 일이다. 어떤 두려움이 이 길을 막는다 해도 이것을 결코 놓칠 수는 없다. 없으면 몰라도 이미 있고 이미 주신 복음이라면 우리는 반드시 이 복음의 영광, 복음의 능력, 복음의 축복을 취해야만 한다.

- 김용의 선교사,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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