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 Eternal_Life
영생이란 별것 아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는 일이다. 하늘나라도 별것 아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다. 하나님의 영이 내 마음에 머무르고 내가 나의 하나님이 지으신 이 우주에 삶으로써, 나는 이미 영생을 얻어 하늘나라에 있는 사람이다.
영생은 뒤에 오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미 있는 것이다. 영생은 하나님의 생명이며, 때에 관계가 없는 것이다. 곧, 전에 있었던 것이며, 이제 있는 것, 그리고 미래 영원에까지 있는 것이다.
지금 이미 영생을 얻지 못한 사람은 미래에 가서도 얻을 수 없다. 내가 내세의 존재를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생명의 죽지 않음과 무궁함을 믿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에게 확실치 않은 내세를 말하여 그에게 선행을 권장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나는 그에게 확실한 영생을 전하여 그로 하여금 이제부터 썩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려고 힘쓴다.
영생은 현세에서 획득하라. 내세에 가서 얻으려 해도 필경 얻지 못할 것이다.
- 우찌무라 간조, "소감" 中에서 (1905년 6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