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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평가기준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시편 1편 1~4절) 그분은 업적으로 우리를 평가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꾸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것을 추구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업적으로 우리를 평가하지 않으신다. 소리 없이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을 엘리야 이상으로 귀한 인물로 인정해주신 것처럼, 마노아처럼 타락한 시대에 물들지 않으려 애쓴 수많은 무명의 인물들을 귀히 보신다. 세상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우직하게 살아가는 우리를 조롱한다. '넌 잘못 살고 있는 거야. 세상을 그렇게 살아서 되겠니? 정직하다고 누가 알아줘? 즐기며 살아. 다들 그래!'

그러나 성령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옳다. 네가 가는 그 길이 정답이다. 기죽지 마라. 너의 삶이 바람직한 삶이다. 이런 의미에서 넌 작은 자가 아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자에게 주시는 이 위로의 말씀을 모두가 듣게 되기를 바란다.

-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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