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 "放心"
1. 지난 7월 태국 치앙마이 드림교회 한 달 간 봐주며 열심히 운동을 한 결과 석 달마다 하는 지난 주 병원 검사에서 당뇨를 비롯한 모든 건강 수치가 좋아졌었다.
2. 방심했다. 불과 한 두 주간만에 몸무게는 1.5kg 정도 늘고 공복혈당도 도로 원상복기했다. 조금만 방심해도 건강을 지키기가 이처럼 어렵다.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하고 한 40분 빠른 걸음으로 걷고 왔다.
3. 정신차려야지. 4.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방심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전도여행을 나갈 때 병도 고치고 귀신도 쫓고 하는 능력들이 있었다. 그러나 변화산 아래의 제자들은 귀신들려 물에도 들어가고 불에도 들어가는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었다. 별 문제 없이 쉽게 쫓아낼 줄 알았었는데 말이다. 당황해 그 이유를 묻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기도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방심이 원인이었던 것이다.
5.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2)
아멘.
- 김동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