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난한 자의 기도
오 주님!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는 것이 더 없이 행복합니다. 사랑이 식어가는 때에 사랑을 좀 더 많이 타서 마셔야겠습니다.
모두들 어찌나 바쁘게 살아가는지 정신이 나간 사람들 같습니다. 때론 아픔만 가득 안고 돌아옵니다. 단내 나도록 뛰고 또 뛰어야 살 수 있는 세상이지만 잠시라도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밀리고 밀려서 목적도 없이 살아가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분명한 목적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게 해주소서 희망을 찾아 희망을 만들고 희망을 이루게 해주소서.
- 용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