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교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아무리 바쁘고 중요한 일이 많아도 모든 것을 중단하고 건강부터 회복해야 하듯이 주님과의 관계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A.W. 토저는 말했습니다.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범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과오는 하나님의 일에 너무 바빠 하나님과의 교제를 게을리 하는 일이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등한히 여기는 사람들은 조만간 하나님의 일에 대한 의욕조차 잃어버리고 시험에 들 가능성이 많다.”
여러 가지 일로 바빠서 주님과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면 즉시 멈추고, 잠잠히 주님 안에 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과의 시간을 낼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면 대단히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어떤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할지라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큰 사고를 당하거나 죽을 병에 걸리면 어차피 할 수 없을테니 말입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면 그저 생수의 강이 흘러 나가게 될 것입니다.
-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11월 27일 컬럼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