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도 사랑입니다
기다림도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믿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믿으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환경이 뒤집혀도,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도, 억울해도 죽도록 아파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믿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나 사랑하지 않으면, 믿는 것이 어렵습니다. 믿지 못하면 기다림도 힘이 들어집니다. 조금만 환경이 뒤집혀도, 조금만 가능성이 낮아져도... 조금만 억울하고, 조금만 아파도... 소망은 금방 흔들립니다. 내가 그 분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 분과의 약속이 지체됨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자꾸 다른 방법을 기웃거리고 있다면... 그 분을 사랑하고 있는가를 다시 점검하십시오. 기다림도 사랑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