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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예수님을 잘 모릅니다 (1월 11일 한 주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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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예수님을 잘 모릅니다

내가 아는 예수, 내가 원하는 예수를 넘어 장엄하고 광대하며, 크고 놀라우신 주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그 안에 감추어진 비밀, 생명, 진리, 풍부함, 선하고 아름다우심을 넓고 깊게 알기 원합니다.

조금 아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 안에 잠기길 원합니다.

차고 넘쳐 흘러보낼만한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더 겸손히 주님을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외형적이고 가시적인 것을 추구하다 본질을 잃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됩니다.

특별히 영혼을 돌보는 목회자, 목자, 교사들은 먼저 영적인 리더가 되어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이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더 알아가는 일에 쉬지 않기를 바랍니다.

신앙의 형식과 껍데기가 내가 아닙니다.

물론 신앙을 담는 그릇처럼 직임과 은사도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아는 것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내면을 온전하고 풍성하게 채우실 때에 그러한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교만을 주의하십시오.

지식과 경험의 교만, 판단과 정죄, 원망과 불평으로 자신과 공동체에 해를 끼쳐서는 안됩니다.

사람에게 보이는 것에만 주의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 같이 경외하시기 바랍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지체를 향한 마음이 우월감이나 교만이 아니라 긍휼함이어야 합니다.

지혜롭게 가르치고, 다른 것은 수용하며, 부족함은 메워주고, 낙심할 때 격려해주고, 잘된 것을 축하해주며 살아가야 합니다.

물과 같은 은혜는 겸손히 낮아진 마음을 완전히 적셔줄 것입니다.

더 내려가고 깊어질 수록 은혜가 충만할 것입니다.

교만한 마음에는 은혜가 머물지 않습니다.

메마르고 강퍅한 심령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겸손하기를 구하십시오.

더욱 더. 그리고 주님을 사모하고 갈망하며 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만으로 채워지고, 예수님으로 만족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1:17-19)

- 김영남 목사님 칼럼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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